워렌버핏과 찰리멍거가 추천하는 몰빵 1순위 주식은?

 

스노우볼 채널....진짜 수준높은 영상을 영어자막까지 달아주고...혜자누님 같은 채널임

 

학생: 이런 인플레이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단 1개의 종목을 콕콕 찍어주삼.

 

워렌버핏: 어떤 분야에서 니가 제일 잘할 수 있다면, 그래서 대체 불가능한 the one이 된다면, 사람들이 너만 찾을 것이고 돈 많이 벌 것이여. 니가 쌓은 능력은 세금도 붙지 않는단다.

 

찰리멍거: 나도 한 마디 하자면, 누가 비트코인 투자하라고 권유하면, 달콤한 엿 드시라고 해.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은 종목 추천은 못해주겠고 니가 하는 일이나 열라 열심히 하라고하고, 별 희안한 job것들은 오늘도 나한테 문자를 보낸다. 내일 폭등할 주식을 알려주겠다고.

 

열라 아이러니함.

 

회사 일은 열라 대충하고, 워라밸을 즐기고, 남는 시간에는 투자와 파이프라인 창출에 집중하라던데....우리가 무슨 배관공이야? 맨날 파이프라인 만드래...

 

회사에서 관리자가 되니 점점 더 빠아악이 치는 게 일은 그냥 취미로 하고 회사는 나를 즐겁게 해주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임. 이렇게 일하면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겠니?라는 뉘앙스로 지적을 하면...

 

팀장놈이 뭔데 지딴게 이래라 저래라야

 

열정, 프로정신이란 말 꺼냈다가는 바로 틀니 압수당하는 이 시대.

 

핵심 인력, 열정적인 인력만 놔두고 빨리 인공지능이 다 대체해야 함 ㅋㅋㅋㅋ 그때도 워라밸 타령할 수 있을지 두고보자고.

 

 

 

저 영상의 댓글들을 보고 스타 강사 정승제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 세상이 경쟁사회 같습니까? 아니에요. 다들 안하거든. 그냥 일부 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세상이지"

 

천재가 될 필요 없이 그냥 비엉신지잇만 안해도 멀쩡하게 잘 살 수 있다는 현인들의 가르침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버핏, 멍거 할배님들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

 

한번 터지면 10배, 100배 될 수 있는, 나심 탈레브 센세이님이 말씀하는 규모의 가변성, 극단의 왕국에 노출되는 기회를 늘리라고 해서 투자한 가상화폐 자산들. 책을 잘 못 이해한 대표적 사례....

 

 

내가 코인 시세는 3일에 한번 보는데 요즘은 하루에 한번 보는데 볼때마다 신기하다 ㅋㅋㅋ

 

이런 쓰레기 자산은 철저하게 한도를 정해서 그 이상은 절대 넘기지 말자고 마음먹고 그걸 실천한 나 자신을 칭찬해. 아주 칭찬해.

 

실체, 형체, 실적 이런 거 없이 가능성만 믿고 덤비다가는 다 죽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마음 속에 새기게 해준 미주, 국주, 코인도박판....감사해!

 

주가꿈비율, 좀더 유식하게 주몽비율,

PDR 외치던 분들......공업용 미싱으로 입술을 그냥 확 박.....아, 아닙니다.

 

워렌버핏이 얼마나 훌륭한 투자자인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할배 미안해....

 

ㅋ큭, ㅋㅋㅋㅋ, ㅋㅋ컥, 컥컥